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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은 사업체의 생산설비 이용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통상 가동률은 경기상황이
좋지 않아 제품의 판매량이 감소할 경우 사업체가 생산량을 축소조정하고 불필요한
장비의 가동도 줄여나가면서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경제상황이 호전되면 가동률은
상승한다. 구체적으로 가동률은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실적의 비율을 말한다. 여기서
생산능력이란 사업체가 설비, 인력, 조업시간 등의 정상적인 조업환경에서 생산했을
경우 가능한 최대생산량을 의미한다. 따라서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제조업부문의 생산설



비 이용도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제조업평균가동률만으로는 경제
내에 유휴생산능력이 있는지 여부와 그 크기를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게 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한 시점에서의 제조업평균가동률이 동 가동률의 잠재수준에서 얼마만큼
의 편차를 보이는가를 계산하여 그 판단의 참고로 활용하는데 이 편차를 제조업평균가동
률갭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잠재수준은 해당연도의 장기평균(예를 들면 10년 이전 기간
제조업가동률의 평균)을 계산하여 사용한다. 제조업평균가동률갭이 마이너스이고 절대
값이 클수록 유휴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투자위축과 실업 등을 예상하게
되고, 플러스이면서 클수록 공급측면에서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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